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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전에서 만난 경일대 축구부와 태국 싱하누아 팀이 기념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경일대 제공〉 |
경일대 축구부가 지난 1월27일부터 열흘간 태국 치앙마이에서 진행된 동계전지훈련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귀국했다.
훈련 기간 총 4회의 평가전을 통해 경기 감각과 팀워크를 끌어올리면서 2월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평가전에서 태국 세미프로(4부) 싱하누아(Singha Neua) 상대 6-1 승, 태국 프로 3부 치앙라이시티(Chiangrai City F.C.) 1-0 승, 태국 북치앙마이대학 4-1 승, 한국 프로축구 경남FC 2-6 패를 기록하며 전지훈련 기간 3승1패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경일대 축구부는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체력과 전술 면에서 완성도를 높이며 전력을 강화했다. 또 태국 프로 1부 치앙라이 유나이티드 구단과 MOU를 맺고 향후 구단 운영, 유소년 육성, 선수 교류 등 다양한 협력체제를 구축하면서 1석 2조의 효과를 거뒀다.
경일대 곽완섭 감독은 "뛰어난 환경에서 훈련하게 돼 선수들에게 큰 동기 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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