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축구부, 전력강화·현지구단 MOU…태국 동계 전훈 '1석2조'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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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19  |  수정 2024-02-19 11:14  |  발행일 2024-02-19 제13면
훈련기간 평가전서 3승1패
유소년 육성·선수 교류 등
치앙라이Utd 협력 구축도

경일대 축구부, 전력강화·현지구단 MOU…태국 동계 전훈 1석2조
평가전에서 만난 경일대 축구부와 태국 싱하누아 팀이 기념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경일대 제공〉

경일대 축구부가 지난 1월27일부터 열흘간 태국 치앙마이에서 진행된 동계전지훈련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귀국했다.

훈련 기간 총 4회의 평가전을 통해 경기 감각과 팀워크를 끌어올리면서 2월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평가전에서 태국 세미프로(4부) 싱하누아(Singha Neua) 상대 6-1 승, 태국 프로 3부 치앙라이시티(Chiangrai City F.C.) 1-0 승, 태국 북치앙마이대학 4-1 승, 한국 프로축구 경남FC 2-6 패를 기록하며 전지훈련 기간 3승1패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경일대 축구부는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체력과 전술 면에서 완성도를 높이며 전력을 강화했다. 또 태국 프로 1부 치앙라이 유나이티드 구단과 MOU를 맺고 향후 구단 운영, 유소년 육성, 선수 교류 등 다양한 협력체제를 구축하면서 1석 2조의 효과를 거뒀다.

경일대 곽완섭 감독은 "뛰어난 환경에서 훈련하게 돼 선수들에게 큰 동기 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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