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집단휴학' 상황 이어져…14개 대학 847명 추가 신청·3개 대학 64명 철회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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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6 11:13  |  수정 2024-02-26 11:26  |  발행일 2024-02-26
의대생 집단휴학 상황 이어져…14개 대학 847명 추가 신청·3개 대학 64명 철회
대구의 한 의과대학 앞을 지나가는 시민. 영남일보DB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2천 명 증원 방침에 반발해 전국 의대생들이 동맹휴학을 결의한 가운데, 의대생 847명이 추가 휴학 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등에 따르면, 전국 14개 의대에서 847명이 추가로 휴학을 신청했다. 또 3개 대학 64명이 휴학을 철회했다.

이로써 일주일간 약 1만2천700명의 의대생이 휴학을 신청했다.

대구권 의대에서도 학생들이 집단으로 휴학계를 신청한 사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대학별 기준과 절차에 따라 승인까지 이뤄질지 여부는 미지수다.

대구 일부 대학은 의대생 집단 휴학 사태로 인해 학사 일정을 연기하기도 했다.

수업 거부가 확인된 곳은 11개 대학으로, 대학 측은 학생 면담 등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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