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한류·메타버스 접목 시장 공략

  •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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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7 07:33  |  수정 2024-02-27 07:40  |  발행일 2024-02-27 제11면

경북 구미시가 K-pop과 K-drama 등 전 세계를 강타한 한류 문화에 메타버스를 접목한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제 표준에 맞는 메타버스 융합산업을 선도할 거점지구도 조성할 계획이다.

26일 구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한류 메타버스 전당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에서는 오프라인 한류 메타버스 전당을 중심으로 한 공연장·체험장 등 한류 체험·확산, 메타버스 스튜디오 구축, 오프라인 연동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날 '글로벌 메타버스 혁신 특구 조성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도 열렸다.

이 사업은 메타버스 융합산업을 선도할 거점지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메타버스 관련 신기술 집적화, 인프라 구축, R&D 지원, AR·VR, 5G 등의 신산업에 제조업을 연계해 구미국가산단 활성화와 고도화를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스마트제조, 스마트팜, 디지털 물류, XR 기반 실감형 교육, 문화 콘텐츠, 메타버스 디바이스 등 메타버스 6대 전략산업 도출과 공공데이터센터, 메타버스 산업단지 센터, 메타버스 융합진흥센터, 지역연계 및 글로벌화 지원센터 등 메타버스 혁신 특구 공간조성이다.

구미시는 국내 최초 VR·AR 디바이스 개발을 지원하는 XR 디바이스 개발지원센터와 5G 환경을 테스트할 수 있는 5G 테스트베드,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과 인력양성의 메카 역할을 하는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 등 전국 최고 수준의 메타버스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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