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관위, 대구경북 5개 선거구 또 다시 판단 보류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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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04 17:52  |  수정 2024-03-05 07:56  |  발행일 2024-03-04
국힘 공관위 이날 지역 미발표 지역 언급 안해
국민추천제 실행 여부에 대해 "변수나 절충안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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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경선 지역 결과 발표를 위해 단상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4일 일부 TK 지역에 대한 공천 심사 결과 발표를 또다시 미뤘다. 국민의힘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총선 후보 경선 결과 인천 남동갑에는 손범규 전 인천시 홍보특보, 경기 남양주갑에는 유낙준 전 해병대사령관, 충북 청주흥덕에는 김동원 전 동아일보 기자가 승리했다.

다만 이날 발표에는 지역에서 판단이 보류된 지역 5곳(경북 안동-예천, 구미갑, 대구 동구-군위갑, 대구 북구갑, 대구 달서구갑)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지역 정치권의 관심은 공천 심사가 보류된 지역에 대한 국민추천제 혹은 전략공천 실행 여부에 쏠려있다. 실제 국민의힘 공관위는 공천 후보자를 확정 짓지 않은 영남권과 강남 등 텃밭 지역구에 국민추천제 도입 방안을 검토 중이다. 큰 잡음이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그만큼 밋밋한 공천이 진행되면서 이목을 끌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 위원장은 이날 출근길에 국민추천제와 관련 "방법상 문제 때문에 고민 중이다.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논의)해야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 변수나 절충안이 있을 수도 있다"라며 "혹은 선거대진표 확정에 집중하는 것이 더 좋으면 그렇게 갈 수도 있고, 여러 가지 길을 열어놓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국민추천제에 대한 확신이 선 모양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천안 우석대에서 "국민추천제 등 공천 과정에서 청년 세대가 정치를 효율적이고 실질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공천 심사가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이르면 이주 판단이 보류된 TK 지역에 대한 결과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정 위원장은 일부 지역의 공천이 늦어지는 것에 대해 "조만간 정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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