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 420억원 추가 상향조정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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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04 18:50  |  수정 2024-03-04 18:50  |  발행일 2024-03-04
1천330억에서 1750억원으로 32% 오를 것으로 예상
항공고운임 추세 지속성 감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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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제공>


대구에 본사를 둔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이 올해 당초 추정치보다 더 많은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는 시장 전망이 나왔다. 항공 고운임 추세에 영향받을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한 조정이다.

하이투자증권은 4일 올해 티웨이항공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1천330억→1천750억원으로 상향했다. 영업이익규모가 420억원(32%)정도 늘어날 것으로 본 것이다.

이날 배세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여객기 공급 증가 속도가 빠르지 않아 높은 운임이 유지되고 있고 올해도 이런 추세가 상당 기간 유지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티웨이항공은 이르면 6월부터 유럽 노선에 취항할 예정이다. 이로 인한 구조적 기업가치 증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6월부터 파리 노선 취항이 시작되면 연환산 기준 4천500억~5천억원정도의 매출 기여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티웨이항공의 목표주가는 3천400원을 유지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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