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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들이이 경북 고령군 다산면 송곡리 공장 기숙사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
경북 고령군 공장 기숙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잠을 자고 있던 외국인 근로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3분쯤 고령군 다산면에 송곡리에 있는 플라스틱 공장 기숙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이 나자 기숙사 안에 있던 외국인 근로자 10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기숙사 건물 일부와 가재도구 등이 탔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4시 47분쯤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으며 인명검색을 완료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 및 재산피해를 조사 중이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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