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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전경. 영남일보DB |
군위군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창업 교육 프로그램인 '위스테이(We Stay)'에 참가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실무교육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위스테이'는 체류형 관광의 걸림돌인 부족한 숙박시설 문제 해소와 함께,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과 기반 조성 등을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대구경북(TK)신공항에 어울리는 관광도시로의 이미지 구축을 위한 이번 교육에는 총 40여 명이 참가했다.
선발한 교육생 중에는 장기적 관점에서 지역 관광의 지속적인 확장성을 위해 인근 지자체 주민도 선발하는 등 문턱을 낮췄다.
창업했거나 창업을 희망하는 교육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체류형 고객 유치(고급반, 창업자 중심) △빈집을 활용한 홈스테이(기초반, 창업희망자 중심) 등 두 개 반으로 나눠 오는 9월까지 전문가가 전담한다.
이와 함께 △우수 사업장 견학 △전문가 초청 강연 △민박시설 전용 공용 홈페이지와 네트워크 구축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인식 군위군 문화관광과장은 "모든 교육 과정을 주입식이 아닌 양방향 소통형으로 진행해 기초를 튼실히 다지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이어질 2차 교육에서는 체류형 관광을 위한 실무를 중심으로 꾸릴 것"이라고 말했다.
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마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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