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경 대구상의회장, 대한상의 부회장에 선출

  • 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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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1 14:58  |  수정 2024-03-21 15:02  |  발행일 2024-03-22 제2면
21일 대한상의 임시의원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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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경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케이케이 대표)이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박 회장은 2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제25대 임시의원총회'에서 부회장단(총 15명)에 포함됐다.

앞서 박 회장은 지난 19일 24년만에 치러진 경선에서 승리하며 대구상의 첫 여성 회장이 됐다. 창업자 고(故) 박재관 회장의 손녀인 박 회장은 회사 경영 외에도 장학사업과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재>송화럭비진흥회 이사장을 비롯해 대한럭비협회 21대 회장, 대구오페라하우스 이사회 이사, 민주평통 자문위원 대구 지역 여성위원장 등 다양한 이력을 지녔다.

박회장이 경영하는 케이케이는 유류 판매회사로는 전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특히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의 SK그룹과도 연인이 깊다. 1927년 대구오일상회로 출발한 케이케이는 1964년 현 SK에너지<주>(전 대한석유공사)와 대리점 계약을 체결해 사업을 확장해 나간 바 있다.

이날 대한상의 임시의원 총회에선 박 회장 외에도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박주봉 인천상의 회장, 한상원 광주상의 회장,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 배해동 경기도상의연합회 회장(안양과천상의 회장) 등이 부회장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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