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전형, 수시...당분간 비수도권 의대 입시 주요 '키워드'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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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5  |  수정 2024-03-24 17:00  |  발행일 2024-03-25 제2면
입시계 "지역인재 선발 인원 2배가량 증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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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지역인재전형'과 '수시'가 당분간 비수도권 의과대학 입시의 주요 '키워드'가 될 전망이다.

24일 종로학원은 "비수도권 의대 지역인재전형의 80% 이상이 수시 전형에서 선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현재 전국 의대 지역인재전형 인원은 1천71명으로 전체 선발 인원의 52.9%에 해당된다.

세부적으로 현재 의대 지역인재 비율은 대구경북권이 52.1%, 부산울산경남권 66.0%, 호남권 63.7%, 제주권 50.0%, 충청권 44.4%, 강원권 25.8%이다.

의대 지역인재 선발이 60%로 확대될 시 지역인재전형 인원이 약 2천197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정부는 의대 입학 정원 확대 방침을 발표하면서, 지역인재전형으로 60% 이상이 충원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비수도권 의대의 지역인재전형 80% 이상이 수시에 배정될 가능성이 높고, 일부 지역에서는 지역인재전형 100%를 수시에서 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학원 측은 보고 있다.

비수도권 고3 수학 1등급 인원이 현재는 의대 전체 모집인원의 1.7배로 높으나 의대 모집정원 확대로 수학 1등급 인원이 의대 전체 모집인원의 0.9배로 떨어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학원은 분석했다.

이에 따라 지역 대학들은 지역인재전형을 수시에서 대부분 선발하고, 정시에서는 전국 단위로 선발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학원은 비수도권 의대 수시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도 점진적으로 완화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는 "2025학년도 수시 원서접수가 9월 9일부터 시작되고, 약 5개월 남짓 남은 상황에서 수험생들은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변화상을 염두에 두고 수시 지원 대학을 결정하는데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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