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중동교 재가설

  • 이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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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03 14:19  |  수정 2024-04-03 14:20  |  발행일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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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이 좁아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은 중동교. 국비지원으로 차로는 물론 인도와 자전거도로를 갖춘 폭 14.6m, 길이 540m로 새로 건설된다.(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시 낙동면 물량리~중동면 신상리를 잇는 국도 59호선 상의 중동교가 2028년까지 확장·재가설된다.


상주시는 3일 폭이 좁고 노후화해 통행이 불편할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은 중동교를 490억여 원을 들여 새로 가설한다고 발표했다.


1982년 설치된 중동교는 난간을 제외한 도로 폭이 6 m에 불과한 데다 차도와 인도의 구분이 없고, 국토종주자전거길 마져 겹쳐 있어 차량과 보행자·자전거가 위험한 곡예 통행을 하고 있다.


시는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등 관련 기관을 설득, 지난 3월 중동교 재가설 공사를 국토교통부 신규 사업지구에 반영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국비지원으로 차로는 물론 인도와 자전거도로를 갖춘 폭 14.6m, 길이 540m의 새로운 다리를 건설할 수 있게 됐다.


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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