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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후보가 지난 5일 김천 교동 연화지 거리유세 도중 시민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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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후보가 6일 김천 스포츠타운 입구 길거리 유세 중 시민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송언석 캠프 제공 |
경북 김천시 선거구의 4·10 총선은 송언석 국민의힘 후보(재선 국회의원)의 아성에 황태성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건우 무소속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황 후보는 '텅 빈 김천! 시민의 힘으로 바꿉시다'라며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3선에 도전하는 송 후보는 그동안의 의정활동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더 큰 김천!'을 만들어 갈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김천시의회 의원(재선)경력의 박 후보는 '오로지 시민만을 바라 본다'며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황 후보는 지난 6일 오전 유세에서 "2003년 노무현 대통령이 경북(김천)혁신도시를 만들지 않았다면 이미 (국회의원)김천시선거구는 인근 지역과 통합됐을 것"이라고 했다. 김천혁신도시 유입인구 등 진보정권에서 도입한 혁신도시 효과를 강조했다. 그는 "낙후된 김천에 혁신과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 무너진 경제를 세우겠다"며 "△정치혁신 △도심 경제혁신 △지역 인재혁신 등 김천 3대 혁신과제로 하고, 실천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밝혔다. 황 후보는 초저출산, 초고령화, 초 저성장에다 빈 통장, 빈집, 빈 사업장을 합쳐 '초고 3빈' 현상이라 하고, 이를 극복할 방안들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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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성 후보가 지난 1일 김천혁신도시 김천경찰서 사거리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황태성 후보 캠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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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우 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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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우 후보가 피켓을 들고 유세를 펼치고 있다. |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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