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암중·구암고·대구도시개발公, 제36회 전국 종별 소프트볼대회 우승

  •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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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08 21:37  |  수정 2024-04-09 08:20  |  발행일 2024-04-10 제20면
구암중1
구암중 소프트볼팀.대구시체육회 제공
대구도시개발공사2
대구도시개발공사 소프트볼팀.대구시체육회 제공

대구지역 소프트볼팀이 제36회 전국 종별 소프트볼대회에서 우승을 휩쓸었다. 구암중(15세 이하부)·구암고(18세 이하부)·대구도시개발공사(일반부)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부산 기장 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구암중은 예선 조 1위로 결승에 진출, 충북사범대 부설중과 접전 끝에 2대 1로 승리했다. 구암고는 예선 1차전에서 우승 후보인 서울 신정고와 1대 10 콜드 패를 당한 후 결승에서 다시 만나 8대 5로 이기는 저력을 선보였다.

더블리그로 치러진 일반부 경기에서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예선 4연승 후 인천시체육회와 결승전에서 4회까지 0대 2로 뒤지다 경기 중반 홍시연 선수의 호투로 3대 2의 우승을 거뒀다.

각종 상도 휩쓸었다. 백채연(구암중3), 장윤서(구암고2), 홍시연(대구도시개발공사) 선수가 MVP에 뽑혔으며, 감독상에는 박주현(구암중), 이상현(구암고), 김윤영(대구도시개발공사) 감독이 각각 수상했다. 공로상은 박경용 교장(구암중), 김석대 교장(구암고), 정명섭 사장(대구도시개발공사)이 각각 차지했다.

김선욱 대구시체육회 사무처장은 "동계 훈련에 성실하게 임한 선수들의 기량이 지난해보다 더 좋아졌다. 지역 야구 뿐만 아니라 소프트볼까지 기대되는 한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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