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청장년 가족 돌봄, 5개 종합병원 힘 보탠다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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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09 18:22  |  수정 2024-04-09 18:24  |  발행일 2024-04-10 제12면
포항시 '포항형 통합돌봄' 협약
재가 돌봄 가사 심리 등 지원
돌봄
9일 오후 포항시청에서 열린 포항시 청·중장년 일상돌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가한 지역 종합병원 관계자와이강덕 포항시장(오른쪽 3번째)이 기념쵤영을 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지역 종합 병원과 손잡고 '포항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나선다

시는 9일 지역 5개 종합병원과 함께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함인석 포항의료원장, 한동선 포항세명기독병원장, 손경옥 포항성모병원장, 김문철 에스포항병원장, 신종균 좋은선린병원 행정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시와 지역 내 종합병원이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을 발굴 및 지원하고, 이를 통해 시민의 건강관리와 복지 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일상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의 발굴에 의료기관이 힘을 보태게 되면서 퇴원 후 돌봄 가족이 없어 장기 입원하는 환자의 문제를 해결할수 있게 됐다. 또 의료복지서비스 연계로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일상 돌봄 서비스사업은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 및 가족 돌봄 청년에게 재가돌봄, 가사, 식사 관리, 심리지원 등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편 준 포항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을 지원하고 나아가 포항형 통합 돌봄체계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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