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개표소] 구미 특수 봉인지 자국 놓고 논란

  •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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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0 22:17  |  수정 2024-04-10 22:18  |  발행일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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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함 특수 봉인지 위로 봉인지 제거 자국이 남아 있다.

구미시 개표 현장에서는 투표함에 남아 있던 특수 봉인지 자국을 두고 논란이 있었다.

10일 오후 8시쯤 한 정당 참관인이 구미시 장천면에서 온 한 투표함에서 특수 봉인지를 제거한 후 그 자리에 다시 붙이지 못해 자국이 남았다고 항의했고 확인 결과 투표함 특수 봉인지 윗부분에 봉인지 제거 자국이 남아 있었다.

구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관외 사전 투표함이 재활용되면서 봉인지 제거 자국이 남은 것이라고 설명하고 투표함 현장 참관인 2명에게 봉인지를 제거한 사실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같은 이유로 봉인지 제거 흔적이 남은 투표함이 더 있기도 했다.

또 봉인지 일부가 훼손된 투표함도 있어 구미시 선관위 관계자는 일부 훼손은 맞지만, 전체 훼손이나 개봉 흔적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글·사진=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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