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파란사다리사업' 주관대학 6년 연속 선정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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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23 07:46  |  수정 2024-04-23 07:48  |  발행일 2024-04-23 제16면
학생 60명 선발 해외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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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파란사다리사업 성과 발표회 때의 모습.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가 최근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파란사다리 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2019년 전문대학 최초로 파란사다리 사업에 선정된 계명문화대는 올해까지 6년 연속 해당 사업에 선정됐다.

파란사다리 사업은 균등한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대학생들에게 해외연수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역량 개발과 진로 탐색 및 진로 개척 기회를 열어주는 취지의 사업이다.

계명문화대는 지금까지 파란사다리 사업을 통해 전국 전문대학으로는 최다인원인 278명의 학생들을 해외에 파견했다.

2024년 파란사다리 사업 주관대학 선정에 따라 계명문화대는 올해 총 3억6천15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며, 전국 최대 규모인 60명의 학생들을 선발해 해외 진로탐색 연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파견 국가는 미국(로체스터대학), 영국(웨스트민스터킹스웨이대학), 호주(제임스쿡대학), 말레이시아(버자야대학) 등 4개국이다.

계명문화대는 기존의 해외연수 프로그램과 달리 학점·어학 등 성적이 아닌 자기계발과 미래에 대한 열정과 잠재력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학생 선발기준을 마련해 학생들의 참여 폭을 넓혔다. 또 체계화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선발된 학생들은 국내에서 진로검사, 역량강화 워크숍, 언어교육, 안전 및 에티켓 교육 등을 이수하고 여름방학을 이용해 4주간 해외 현지 대학에서 어학교육, 기업탐방, 명사특강, 진로 워크숍, 문화체험, 팀 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박승호 총장은 "열정과 잠재력이 뛰어난 학생들이 해외 연수 및 해외 학생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인성과 실무역량이 융합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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