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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 전경 |
대구도시철도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수송 인원 50만 명을 회복했다.
대구교통공사는 도시철도 1·2·3호선 하루 수송 인원이 50만 명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가 창궐했던 2020년 이후 4년 만이다.
대구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3일 도시철도 1·2·3호선 총 수송 인원이 총 51만8천 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다 인원이다. 앞서 승객 50만 명 이상 탑승한 것은 2018년 79차례, 2019년 139차례, 2020년 2차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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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올해 하루 평균 수송 인원 목표를 전년 대비 4.6% 증가한 40만8천 명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도시철도 이용 승객들을 대상으로 최고 수준의 고객서비스를 유지하고, 역세권 대형 행사 시 맞춤형 수송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스마트 모빌리티 통합 서비스를 구축하고 시내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과의 연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대중교통 이용 확대를 위해 집 문 앞에서 약속 장소까지 도시철도~버스~개인교통수단을 연결하는 대중교통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서비스를 실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동현기자 leedh@yeongnam.com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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