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석가탄신일 사찰 찾았다가 돌진 SUV에 부상 입은 50대 아내마저 숨져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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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16 11:07  |  수정 2024-05-16 11:08  |  발행일 2024-05-16
15일 귀갓길 부부동반 교통사고로 60대 남편 2명 숨져

아내 1명 또 숨지며 사망자 3명으로 늘어
[속보] 석가탄신일 사찰 찾았다가 돌진 SUV에 부상 입은 50대 아내마저 숨져
부처님 오신 날인 지난 15일 3명이 숨지는 교통사고가 발생한 구미시 도개면 문수가 출입로 사고 현장. 경북소방본부 제공

부처님 오신 날(15일) 부부 동반으로 사찰에 찾았다가 집으로 돌아가다 돌진한 SUV 차량에 치여 두 가정의 60대 남편들이 목숨을 잃은 데 이어 한 가정의 아내마저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6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5일 오후 4시 16분쯤 구미시 도개면 문수사 출입로에서 60대 여성 운전자가 몰던 SUV 차량이 보행자들을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 1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또 다른 60대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숨진 두 남성의 아내인 50대 후반 두 여성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하지만 이 중 한명이 16일 오전 숨져 사망자는 3명으로 늘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사고기록장치(EDR)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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