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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글로컬대학 민관협력추진단 출범식'과 함께 열린 예비 글로컬대학 TF별 1차 회의에 참석한 대학, 산업체, 교육·연구기관 관계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경북도가 '글로컬대학'으로 예비 지정된 영남대-금오공대(연합), 한동대, 대구한의대의 본 지정을 위해 민·관 협력을 본격화 한다.
교육부가 지난 4월 발표한 '2024년 글로컬대학 공모사업'에 경북에서는 4개(3건) 대학이 예비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도는 지·산·학·연 등 다양한 분야 최고 전문가를 선정, 대학별 민관협력TF(테스크포스) 위원으로 구성하고, 4개 대학 모두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지정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예비 글로컬대학별 민관협력TF는 최종 실행계획서 작성 주도는 물론, 최종 평가 준비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경북도는 22일 도청에서 대학, 산업체, 교육·연구기관, 시·군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컬대학 민관협력추진단 출범식과 함께 예비 글로컬대학 TF별 1차 회의를 개최했다.
TF별 1차 회의에서는 예비지정 글로컬대학들이 주도해 대학별 특성을 고려한 혁신 방안과 추진 전략, 성과 목표 달성 가능성 등 본 지정을 위한 최종 실행계획서 작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TF 위원들은 예비 글로컬대학별 혁신안을 토대로 세부 실행계획 수립·작성에 필요한 의견을 내놓는 등 실질적인 실행 방안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경북 글로컬대학 민관협력추진단장인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오늘 출범식은 지자체·대학·산업체·연구기관이 하나 돼 경북형 글로컬대학을 기반으로 진정한 지방시대를 속도감 있게 실행하는 출발점"이라며 "경북도는 글로컬대학으로 예비 지정된 4개교 모두 최종 지정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낌없이 뒷받침 할 것"이러고 약속했다.
한편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들은 오는 7월 26일까지 대학·지자체·기업·공공기관 등과 함께 공동으로 작성한 최종 실행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하고, 본 지정을 위한 서면 및 대면 평가를 거치게 된다. 최종 선정은 8월 말로 예정돼 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