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닷새간 전남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린다.
'공생의 교육, 지속 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교육부와 경북·전남교육청, 전남도 등이 공동 주최한다.
박람회에선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책으로 유명한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가 '공정하다는 착각'이란 주제로 기조 강연에 이어 데니스 홍 캘리포니아대 교수와 폴 킴 스탠퍼드대 교육대학원 부학장, 토머스 프레이 다빈치연구소장, 탄운셍 전(前) 싱가포르 NIE 총장 등이 글로컬 미래교육과 관련한 특강을 펼칠 예정이다.
또 영국, 호주, 중국 등 12개 국가의 교육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미래 교육의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공론의 장인 참여국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특히 박람회에선 협력 세션으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전국교육장협의회, 한국초등교장협의회 등 전국 단위 교육 리더가 참여해 미래 교육 방향을 논의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협의회와 학회도 열린다.
이 밖에도 글로컬 세션으로 청소년 교육정책 제안 마당과 다문화 교육 포럼, 교육 희망 포럼 등 유·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과 포럼을 비롯해 구글과 애플, 네이버클라우드 등 '미래 교육 싱크탱크'인 교육 관련 글로벌 기업과 기관의 '미래 교육 현장'을 체험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해외 학교 교실과 연결하는 온라인 공동 수업에 참여하고, AI 학습 플랫폼을 이용한 개인별 맞춤 수업 등을 통해 수업의 모든 데이터가 개인별 학습 피드백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제공한다.
또 '교육 맛집, 경북교육관'이라는 별도의 전시관을 구축하고 경북교육청 생성형 AI, 직업계고 우수 유학생 유치, 사이버 독도학교, 학생 생성 교육과정 등 10여 개의 콘텐츠를 통해 세계표준으로서의 경북교육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전남교육청과 함께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학생 홈스테이 교류, 학생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의 키워드인 글로컬 미래 교육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준비해 온 글로컬 미래 교실이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 글로컬 미래 교육을 통해 경북 교육이 세계교육의 표준을 제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다음 달 2일 14개국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열릴 '글로컬 미래 교육 공동선언'에 이어 임종식 경북교육감의 폐회사를 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손병현기자
'공생의 교육, 지속 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교육부와 경북·전남교육청, 전남도 등이 공동 주최한다.
박람회에선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책으로 유명한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가 '공정하다는 착각'이란 주제로 기조 강연에 이어 데니스 홍 캘리포니아대 교수와 폴 킴 스탠퍼드대 교육대학원 부학장, 토머스 프레이 다빈치연구소장, 탄운셍 전(前) 싱가포르 NIE 총장 등이 글로컬 미래교육과 관련한 특강을 펼칠 예정이다.
또 영국, 호주, 중국 등 12개 국가의 교육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미래 교육의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공론의 장인 참여국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특히 박람회에선 협력 세션으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전국교육장협의회, 한국초등교장협의회 등 전국 단위 교육 리더가 참여해 미래 교육 방향을 논의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협의회와 학회도 열린다.
이 밖에도 글로컬 세션으로 청소년 교육정책 제안 마당과 다문화 교육 포럼, 교육 희망 포럼 등 유·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과 포럼을 비롯해 구글과 애플, 네이버클라우드 등 '미래 교육 싱크탱크'인 교육 관련 글로벌 기업과 기관의 '미래 교육 현장'을 체험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해외 학교 교실과 연결하는 온라인 공동 수업에 참여하고, AI 학습 플랫폼을 이용한 개인별 맞춤 수업 등을 통해 수업의 모든 데이터가 개인별 학습 피드백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제공한다.
또 '교육 맛집, 경북교육관'이라는 별도의 전시관을 구축하고 경북교육청 생성형 AI, 직업계고 우수 유학생 유치, 사이버 독도학교, 학생 생성 교육과정 등 10여 개의 콘텐츠를 통해 세계표준으로서의 경북교육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전남교육청과 함께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학생 홈스테이 교류, 학생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의 키워드인 글로컬 미래 교육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준비해 온 글로컬 미래 교실이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 글로컬 미래 교육을 통해 경북 교육이 세계교육의 표준을 제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다음 달 2일 14개국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열릴 '글로컬 미래 교육 공동선언'에 이어 임종식 경북교육감의 폐회사를 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손병현기자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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