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사 쏟아낸 구미 亞육상선수권 실사단

  •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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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31  |  수정 2024-05-31 07:32  |  발행일 2024-05-31 제8면
경기장 시설·선수들 동선 등

1년 앞둔 대회 준비상황 점검

김장호 "최고 시설로 성공 개최"

찬사 쏟아낸 구미 亞육상선수권 실사단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1년 앞두고 구미를 찾은 아시아육상연맹 현지실사단이 시민운동장을 돌아보고 있다. 〈구미시 제공〉

"엑셀런트(EXCELLENT), 어메이징(AMAZING)!!"

지난 28일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1년을 앞두고 구미를 방문해 주요 경기 시설을 둘러본 아시아육상연맹 현지실사단은 연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실사단은 특히 주 경기장인 구미시민운동장과 낙동강체육공원의 대회 준비 상황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대회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유치 성공으로 대한민국 육상의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마련한 구미시는 연계사업 추진을 위해 △인프라 확충 및 정비 분야 136억원 △도시경관 조성 및 환경개선 분야 30억원 △대회 홍보 및 붐 조성 분야 10억원 등 176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실사단은 대회 기간 구미를 방문하는 선수들의 숙소와 식사문제에 더 신경 써달라고 했고 도핑 시설 관련 선수들의 동선 문제를 구미시와 상의하는 꼼꼼함도 보였다. 또 대회 개막식 하루 전 열리는 총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관심도 부탁했다.

30일까지 3일간 대회 경기장과 관련 시설을 둘러본 현지 실사에는 아시아육상연맹 달란 알 하마드 회장(카타르), 수구마란 사무총장(싱가포르), 발슨 경기부장(인도), 대한육상연맹 부회장 등 20명이 참여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최근 열린 제62회 경북도민 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비롯한 풍부한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구미시는 시민운동장 트랙 교체 공사로 세계육상연맹 Class1 공인, 전광판 추가, 조명탑 교체 등 최고의 시설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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