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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촌유원지 하천 둔치 일원 공공디자인 마스터플랜 계획에 따라 조성될 '트리워크' 투시도. 동구청 제공 |
대구 동촌유원지가 지역민에게 특색 있는 활동 무대를 제공하는 수변 공간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대구 동구는 30일 '동촌유원지 하천 둔치 일원 공공 디자인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동촌유원지를 4개 구역으로 나눠 수변공간과 공원 공간 경계를 허무는 마스터플랜 계획이 제시됐다.
4개 구역은 △버스킹 광장, 힐가든, 트리워크 등 예술·탐험 구역 △스카이 워크 전망대, 폴리파크 등 전망·이벤트구역 △어린이놀이터, 건강 정원 등 커뮤니티·휴식 구역 △야간경관 특화 구역이다.
동구는 마스터플랜 계획을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전달해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또 선행 사업으로 추진 중인 '트리워크' 조성 공사도 2025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추진 사업에 적극 반영하겠다. 동촌유원지 과거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현기자 leedh@yeongnam.com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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