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통합 명칭 '대구경북', 통합 청사 대구시·경북도 청사 기존대로"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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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12  |  수정 2024-06-11 17:21  |  발행일 2024-06-12 제3면
"행정통합 미루면 못한다…균형발전·중앙권한이양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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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1일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 대구시와 경북도 청사를 기존대로 운영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도지사는 11일 열린 경북도의회 제1차 정례회 도정질문 답변에서 "청사 위치 걱정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하고, "더 추가되는 외청 등은 균형 발전 관점에서 북부권으로 가야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도지사는 "행정통합을 하기 전에 통합대구경북의 균형 발전 방안을 미리 내 놓고, 그 청사진으로 도민들의 공감대를 끌어내야 한다"면서 "경북 동부·서부·북부 지역의 발전 방안을 특색있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복 도의원이 제기한 행정통합 명칭과 추진 시기 관련 질의에 "행정구역 명칭은 지역의 역사와 전통, 정체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대구경북'이라는 명칭을 공동으로 쓸 수밖에 없다"고 밝힌 이 도지사는 행정통합을 미루면 더 이상 통합은 못 한다. 지금이 절호의 기회다. 균형 발전이 가능하냐는 것과 중앙권한을 얼마나 가져올 것이냐가 행정통합의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이 도지사는 또 행정통합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대구시와 경북도의 '합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행정통합은 누가 주도권을 가지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결과가 좋아야 된다. 대구시와 합심해서 차근차근 준비하고 설득해 좋은 결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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