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 안동 마(산약) 가공식품 개발…기업 3곳 기술 이전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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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16 08:59  |  수정 2024-06-16 10:09  |  발행일 2024-06-16
마 주아의 항혈전 활성 밝혀…혈행 개선 식품으로 변신
지역 업체 기술이전 통해 다양한 마 가공산업 활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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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이 지역 기업에 기술을 이전한 지역특산물인 안동 '마(산약)'를 활용한 가공식품 3종. <경북농업기술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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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숙(왼쪽 둘째)경북농업기술원장과 안동지역 마 가공품 유통 업체인 '탁촌장', '헴프앤알바이오', '깃들푸드시스템' 대표들이 특허기술 통상실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농업기술원 제공>

경북농업기술원은 지역특산물인 안동 '마(산약)'를 활용한 가공식품 3종을 개발, 지역 기업에 기술을 이전했다고 16일 밝혔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 14일 안동지역 마 가공품 유통 업체인 농업회사법인 '탁촌장'(대표 탁상훈), 헴프 산업 소재 개발 업체 '헴프앤알바이오'(대표 김영민), 월영약과 등 지역특산물 가공업체 '깃들푸드시스템'(대표 장지환)와 특허 기술 통상실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특화작물인 안동 마(산약)의 브랜드 파워 강화와 산업 확대를 위한 발판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북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는 지난해 안동대 식품영양학과와 공동연구를 통해 마 주아의 항혈전 및 혈소판 응집 저해 활성을 밝혔으며, 인구 고령화 및 건강 웰빙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효능 중심의 제품군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이전한 특허 기술은 소비 연령대 확장에 주력해 기능성과 맛, 편의성을 높인 가공품들로 마 주아를 재료로 한 스틱형 제품인 '마 주아 식초', 기능성과 관능성이 우수한 '마 액상 음료', '마 함유 오란다볼'의 제조 방법이다.

기술 이전 협약에 따라 생물자원연구소는 제품의 빠른 출시를 위해 업체에 포장, 마케팅 등 후속 기술 지원도 할 계획이다.

조영숙 경북농업기술원장은 "마는 안동지역 특산물이긴 하지만 1차 생산물의 소비는 감소 추세로, 트렌드에 맞는 가공품 개발은 소비를 촉진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가가치를 높이는 농산물 소재화 연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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