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년 5개월 만에 2790선 돌파...2800선 코앞

  • 박종진
  • |
  • 입력 2024-06-19 17:11  |  수정 2024-06-19 18:34  |  발행일 2024-06-19
장중 한때 2,799.32까지 치솟아
코스닥도 0.26% 상승 마감
코스피 2년 5개월 만에 2790선 돌파...2800선 코앞

19일 코스피가 1% 넘게 상승, 2년 5개월 만에 2,790선을 넘어섰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33.41포인트(1.21%) 상승한 2,797.33으로 마감했다. 2022년 1월 21일(2,834.29) 이후 2년 5개월 만의 최고치다.

전장보다 33.41포인트 상승한 2,786.16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한 때 2,799.32까지 치솟았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천495억원, 2천705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개인은 7천482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삼성전자가 1.75%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도 3.63% 상승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7.96%)와 두산에너빌리티(7.25%)는 나란히 7%대 상승률을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2포인트(0.26%) 오른 861.17에 장을 마쳤다. 전장보다 1.71포인트(0.20%) 오른 860.66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이 1천37억원, 개인이 56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534억원 순매도했다.
삼천당제약 15.76%과 덕산테코피아 13.12%,제이앤티씨 12.99%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1.30%), 에코프로(2.13%)는 하락세로 출발해 반등하며 상승 마감했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박종진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