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동성로점, 영업시간연장 '특화점포'로 운영

  • 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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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25  |  수정 2024-06-24 17:09  |  발행일 2024-06-25 제12면
iM뱅크 동성로점, 영업시간연장 특화점포로 운영
지난 21일 영업시간을 오후 7시까지 연장한 IM뱅크 대구 동성로지점에서 고객들이 금융 관련 상담을 받고 있다. iM뱅크 제공

대구에 본점을 둔 시중은행 'iM뱅크'가 영업시간 연장한 '특화 점포'을 운영한다. 대구 동성로지점을 시행 1호점으로 정하고, 영업시간을 기존 대비 3시간 늘려 저녁 7시까지 운영한다.

iM뱅크는 일상 속 금융서비스 확대를 위해 'Time+뱅크' 점포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Time+뱅크는 오후 늦은 시각에도 고객들이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운영 시간을 확장한 점포다.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영업한다.

오후 4시까지는 기존과 동일하게 은행업무 처리가 가능한다. 연장 시간인 오후 4시~ 7시까지는 금융상담업무를 주로 다룬다. 입·출금과 각종 제신고(통장비밀번호 변경, 출금계좌등록·해제, 이체한도 변경) 등의 은행업무 처리도 가능하다.

iM뱅크 관계자는 "최근 금융의 비대면 영업이 가속화하는 추세지만 전문적인 대면상담을 원하는 수요가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오후 늦게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고객도 있어 영업시간을 연장한 특화점포를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1호 Time+뱅크인 동성로지점은 지난 21일부터 연장 영업에 돌입한 상태다.

iM뱅크는 영업시간 연장 외에도 찾아가는 이동점포, 편의점 제휴점포, 5일장 디지털점포, 시니어 특화점포 등 다양한 점포를 통해 금융 접근성을 향샹 시킬 계획이다.

황병우 은행장은 "시중은행 전환과 함께 iM뱅크는 고객을 위한 금융서비스 확대를 위해 각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Time+뱅크가 침체된 지역 도심 상권을 밝히는 작은 불빛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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