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의회 후반기 의장 송민선·부의장 정재목

송민선 남구의원. 남구의회 제공

정재목 남구의원. 남구의회 제공

대구 남구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으로 초선의 송민선 구의원이 뽑혔다. 부의장에는 전반기에도 역임한 정재목 구의원이 또다시 선출됐다.

남구의회는 5일 제2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제9대 의장단과 상임위원회 구성을 진행했다.

의장 선거에는 송민선 구의원(국민의힘)과 정재목 구의원(국민의힘)이 맞대결을 펼쳤다. 3차 투표까지 진행된 접전 끝에 송민선 구의원이 8표 중 4표를 받아 당선됐다.

부의장 선거에는 의장 선거에서 낙선한 정재목 구의원과 재선 이정현 구의원(더불어민주당)이 맞붙었다. 부의장 선거도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정재목 구의원이 선출됐다.

상임위원장 선거도 이날 마무리됐다. 운영위원장에 성윤희 구의원(국민의힘), 행정자치위원장에 강병준 구의원(국민의힘), 도시복지위원장에 김재겸 구의원(국민의힘)이 선출됐다.

송민선 의장 당선자는 "어깨가 무겁다. 처음 구의원이 됐을 때의 마음가짐을 잃지 않고 주민들에게 무언가를 돌려 줄 방법을 찾기 위해 배우는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

박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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