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울 2호기, 발전재개 및 정상운전 출력 도달

  • 원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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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09 09:32  |  수정 2024-07-09 09:33  |  발행일 2024-07-09
신한울 2호기, 발전재개 및 정상운전 출력 도달
신한울 2호기(오른쪽) 정상운전 도달.<한울원자력본부>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는 지난 6월 20일 터빈 이상으로 정지되었던 신한울 2호기(가압경수로형, 140만kW급)가 고장 원인 분석 후 100% 출력에 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신한울 2호기는 터빈 정지의 원인이 된 터빈제어계통에 대해 조치를 완료하고, 동일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 방안을 마련했다. 이후 6월 26일 23시 19분에 발전을 재개하여 송전 안전성 확보를 위해 90% 출력을 유지하다가 7월 9일 오전 1시 40분쯤에 100% 출력에 도달했다.

한울본부는 이번 사례를 통해 원전 운영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고, 앞으로도 원전 안전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발전소 관련 특이 사항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임을 약속했다.

한수원관계자는 "신한울 2호기의 정상 운전 재개는 철저한 원인 분석과 신속한 대응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원전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국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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