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자치경찰위원회, 도청신도시서 '공동현관 프리패스' 시연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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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10 14:40  |  수정 2024-07-10 14:41  |  발행일 2024-07-10
아파트 등 프리패스 시스템 구축 통해 초동 대응 '골든타임' 확보

경찰·소방과 공동 주민소통 간담회…도민 안전 최우선 정책 발굴 공동 노력
경북자치경찰위원회, 도청신도시서 공동현관 프리패스 시연
경북도자치경찰위원회가 10일 도청신도시 동일더스위트파크 아파트에서 '공동주택 공동현관 프리패스 시스템'을 시연한 뒤 주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가 10일 도청신도시 최대 세대인 동일더스위트파크 아파트에서 '공동주택 공동현관 프리패스 시스템'을 시연했다.

공동주택 공동현관 프리패스 시스템은 경찰, 소방의 업무용 핸드폰에 통합 프리패스 앱을 설치, 사고 발생 등 긴급 출입 때 공동현관 진입이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경찰이 운영하고 있는 카드형 출입 시스템은 경찰 업무용 폰에 스마트 태그를 부착해야 하고, 카드 인식이 되지 않는 공동주택에는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이에 위원회는 입주민과 경찰, 소방관들이 협력해 공동현관 프리패스 시스템 시범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청신도시 시범 사업을 거친 후 주민 의견을 반영,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황병일 동일더스위트파크 입주자 대표는 "대단지 아파트 밀집지역인 도청신도시 지역에 긴급출입시스템 같은 실효성 있는 안전 대책들이 많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위원회는 앞서 도청신도시 아파트 입주민, 현장 경찰관, 소방관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현장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손순혁 경북자치경찰위원장은 "공동주택 공동현관 프리패스 시스템은 아파트 입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라며 "자치경찰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신뢰받는 치안 활동을 통해 더욱 안전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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