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영남일보 대구경북 고교 동문 골프대회 예선 …경북하이텍고 1위

  •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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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8-11 18:27  |  수정 2024-08-11 23:33  |  발행일 2024-08-12
대구상원고 2위, 안동중앙고 3위

지난해 우승팀 포항고 7위, 3번쨰 우승 도전
제6회 영남일보 대구경북 고교 동문 골프대회 예선 …경북하이텍고 1위
9일 경북 칠곡군 왜관읍 세븐밸리CC에서 열린 '제6회 영남일보 대구·경북 고교동문 골프대회'에서 이형동(달성고)이 티샷을 하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전통 강호에 맞선 새로운 고교 동문의 반격이 매서웠다.

영남일보 주최, iM뱅크 후원으로 지난 9일 경북 칠곡군 왜관읍 세븐밸리CC(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6회 영남일보 대구·경북 고교동문 골프대회' 예선전에서 경북하이텍고(228타)와 대구상원고(229타), 안동중앙고(231타)가 예선 1위, 2위, 3위로 16강에 안착했다.

지난해 우승팀 포항고A는 237타로 7위로 예선을 통과했고 준우승팀 영주고는 15위로 턱걸이했다.
의성고(9위)·상주고(10위·이상 239타)와 성광고(11위)·포항제철고(12위),대구공고A(13위·이상 240타)는 합계 타수가 같아 최저타 선수로 순위를 가릴만큼 치열한 예선전이 펼쳐졌다.

이밖에 대중금속공고, 경북기계공고A, 상주고, 포항제철고, 대구고B도 16강에 이름을 올렸다. 안동중앙고 김윤모 선수는 73타(1오버파)로 예선 최저타(메달리스트)의 주인공이 됐다.

16강전은 포항고, 영주고, 대구공고, 안동중앙고 등 전통강호와 경북하이텍고, 대구 상원고, 달성고, 의성고, 성광고, 이서고 등 대회 첫 입상을 노리는 새로운 고교의 뜨거운 대결로 압축됐다.

오는 16일 열리는 16강전은 경북하이텍고-이서고, 포항중앙고A-의성고, 대중금속공고-대구공고A, 달성고B-포항제철고, 대구상원고-영주고A, 포항고A-상주고, 안동중앙고-대구고B, 경북기계공고A-성광고 대결로 확정됐다.

예선은 4명이 한 조를 이뤄 참가한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3명의 타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 스트로크 방식으로 치러졌다.

16강전부터는 팀별 2명의 선수(대기 선수 1~2명)가 나서 포볼 방식 매치플레이로 치러진다. 선수 2명이 각자 플레이하고 이 중 더 좋은 타수를 기록한 1명의 성적으로 홀별 '업-다운'(up-down)을 통해 승부를 가린다.

23일 8강전을 거쳐 30일 준결승과 결승전으로 대회 우승 학교를 가린다.

전지오 대회경기위원장은 "무엇보다 참가 선수들의 기량이 지난 대회보다 뛰어나며 매너와 에티켓까지 훌륭해 전체적인 대회 수준이 향상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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