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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소방서(서장 문정환)는 지난달 10일 청송읍 월막리 용전천에서 수면 아래에 완전히 잠겨 위급한 상황에 처했던 1t 트럭 운전자를 성공적으로 구조했다.
최근 그 운전자가 소방서를 방문해 직접 구조한 김광수 대원을 비롯한 소방공무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운전자는 "소방대원들의 빠른 대응과 용기 있는 행동 덕분에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당시 구조 상황은 매우 급했다. 인근을 지나던 청송여성의용소방대원이 사고를 목격하고 즉시 119에 신고했다. 청송소방서 119구조대(소방장 김광수)는 수난 구조장비를 장착하고 신속히 현장에 도착해 급물살에 휩쓸려 침수되어 위태로운 트럭을 결착하여 크레인으로 인양했다.
대원들은 곧바로 차량 내에 갇힌 운전자를 안전하게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 생명을 구했다.
이번 구조 활동은 청송소방서의 우수한 대응 능력과 헌신적인 구조 활동을 보여주는 사례로,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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