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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1일 경북 칠곡군 현대공원에서 공원 관계자들이 벌초를 하고 있다.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
2일 대구경북지역 곳곳에선 가끔 비가 내리고 내륙을 중심으로 무더운 날씨가 나타날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오늘 늦은 오후부터 내일 오후 사이 대구, 경북 동해안·남부내륙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오늘은 대구와 경북 남부내륙, 모레는 대구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현재 대구(군위 제외)와 경북 칠곡, 김천, 영천, 경산, 고령, 성주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8~33℃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다음 날(3일)에는 26~31℃로 잠깐 떨어졌다가 4일 28~33℃로 다시 낮 기온이 오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일과 4일 각각 19~24℃, 17~23℃에 머무를 전망이다.
이날 경북 동해안 부근에는 예상 강수량 5~20㎜의 비가 예보됐다. 또 3일에는 경북 내륙과 대구에 5㎜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오늘은 맑다가 차차 흐려지고, 내일은 대체로 흐리다가 밤부터 맑아 지겠다"며 "내륙을 중심으로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이니 온열 질환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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