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시자동차전문정비조합이 10일 비사업용 자동차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작년 행사 모습. 대구시 제공. |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대구시와 대구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이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군별 지정된 장소에서 비사업용 자동차(승용, 승합, 화물자동차)를 대상으로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장거리 운행이 많은 가을 행락철 및 추석 귀성길을 맞아 시민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자동차 교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전문 정비원들이 자동차의 제동장치, 엔진, 배터리 등을 점검 후 현장에서 차량 점검표를 작성·교부하고, 자동차 상태를 소유자에게 상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동차 안전과 관련된 각종 오일(엔진, 브레이크)과 냉각수, 워셔액을 무상으로 보충하고 윈도 브러시와 각종 전구류(방향지시등, 제동등) 소모성 부품도 현장에서 점검 후 무상 교체한다.
구·군별 자동차 무상점검 장소는 △중구 중구청 주차장 △동구 M스타하우스웨딩 노상주차장 △서구 서구 구민운동장 주차장 △남구 남구청 주차장 △북구 (옛)국우터널 관리사무소 앞 △수성구 수성구민운동장 주차장 △달서구 성서국민체육센터 공영주차장 △달성군 농협달성유통센터 주차장 △군위군 군위군청 제2주차장 등이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이번 무상점검을 통해 자동차 점검 소홀로 인한 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해 안전하고 즐거운 고향 방문길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이승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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