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민테크(452200)는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10시24분 현재 14.03%(1080원) 오른 8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정부가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전기차 화재에 대한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국무조정실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열어 관련 대책을 논의한 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결과를 브리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브리핑에는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소방청 등 유관 부처들이 참석할 예정으로 전기차 화재 안전 관리의 실효성과 산업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테크는 국내 유일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IS) 배터리 진단시장에서 90%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민테크는전기차 제조사와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와 협력해 배터리 진단 기술 및 솔루션을 개발, 검증하며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민테크는 배터리 안전성 강화와 성능 개선을 위한 핵심 기술을 제공하며, 이차전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정부가 발표할 종합대책에는 배터리 제조사의 정보 공개와 안전성 점검 강화 방안이 포함될 예정이며, 이로 인해 배터리 진단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클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시각 민테크가 속한 전기차 화재방지(배터리 열폭주 등) 관련주 중에는 한빛레이저 8.42%, 캐리 8.11%, 태성 7.07%, 그리드위즈 6.84%, 한중엔시에스 3.50%, 나노팀 2.63%, 이닉스 2.08%, 엠젠솔루션 1.51%, 덕양산업 1.36% 등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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