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명창 박록주 전국국악대전, 대통령상 박민정 씨(판소리 명창부 대상)

제24회 명창 박록주 전국국악대전 대통령상 수상자인 박민정(오른쪽)씨와 김장호 구미시장<명창 박록주 기념사업회 제공>

경북 구미 고아읍 출신 명창 박록주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대한민국 국악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제24회 명창 박록주 전국국악대전이 7일, 8일 이틀 동안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과 고아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구미시가 주최하고 <사>명창 박록주 기념사업회(대회장 방동성)가 주관한 대회 결과 대통령상은 박민정(판소리 명창부 대상) 씨가 차지했다.

또한 이다연 씨는 판소리 일반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이정윤 씨는 일반부 기악 부문 종합 대상(국무총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밖에 고등부 종합대상(교육부장관상)은 김민규 씨, 신인부 대상(구미시장상)은 김성곤 씨가 각각 받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우리 민족의 정서를 담아 온 고유의 문화인 국악을 보존하고 명창 박록주 선생을 길이 전할 수 있도록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명창 박록주 기념사업회는 박록주 선생의 예술정신을 기리기 위해 시민 판소리 아카데미, 박록주 학술대회, 추모 공연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하고 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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