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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운데)가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중간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16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국민불안과 국론분열을 조장하는 행위를 자제하라"고 요구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중간점검회의에서 "민주당은 갑자기 안보상황점검회의를 만들어서 지금의 상황에 남북한 양측 모두 책임이 있다는 식의 양비론 선동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목적이 안보상황 점검인지, 안보불안 선동인지 모르겠다. 박지원 위원장은 방송에 나와서 '만약에 우리가 무인기를 띄웠으면 침략이고 침공'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라며 "이는 사실상 우리가 원인을 제공했다고 주장하는 북한 편을 들어주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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