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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농업현장 체험 프로그램 중 편백숲 체험 농장에 참여한 시민들 모습. <대구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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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올해 연말까지 지역 7개 농업체험농장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온라인 신청이 가능한 대구도시농업포털 예시 화면. <대구시 제공> |
대구시는 올 연말까지 도농 교류 농업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2024년 도농 교류 농업현장체험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 결과, 농업체험농장 7개소를 지정했다. 이들 농장에는 △허브 향기 주머니 만들기 △아열대 농장 투어 △곤충 체험 △편백숲 놀이 △벼 수확하기 △고구마 캐기 △호박파이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가동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대구도시농업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에게 체험비(1인당 5천원)가 지원된다.
농업현장체험 프로그램은 도시민들이 가까운 농장에서 계절별 농산물 심기와 수확·요리·가공 체험 등을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주로 가족 단위 체험객을 겨냥한다. 특별한 추억을 쌓는 동시에 농촌을 이해하고, 도농 상생 가치 및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지역 농가들은 우수 농산물을 알릴 기회다.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 농가 활기 부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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