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인구감소·고령화 빠진 농가 일손돕기 지원

  • 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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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01 15:29  |  수정 2024-11-01 15:39  |  발행일 2024-11-01
시 공무원, 대구농협 임직원 등 230여명 참가…군위군 농가 양파모종식재 작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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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대구시·대구농협 관계자들은 대구 군위군 농가 양파모종식재 작업 지원에 나섰다. <대구시 제공>

'농업인의 날(11월 1일)'을 맞아 대구시가 가을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직접 찾아 지원에 나섰다.

대구시는 1일 공무원과 대구농협 임직원 및 고향주부 모임, 대구시 농업인단체협의회 등 2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군위군 농가를 찾아 양파 모종 식재 작업을 도왔다.

현재 농촌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대구농협과 합동으로 농번기 농촌 일손돕기를 펼치고 있다.

또, 시는 농촌 인력중개센터 3개소를 운영 중이다. 달성군과 군위군에선 매년 외국인 계절 근로자 120여명을 초청해 대응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는 농협 등과 함께 일손돕기 사업을 비롯해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정섭 대구시 경제국장은 "수확기 일손 부족을 겪는 농가가 늘고 있다. 시의 지원 사업이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지역농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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