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트윈 및 인공지능(AI) 3차원 공간정보 맞춤형 지도 서비스로 구현된 경주 월정교와 첨성대. 경주시 제공 |
경주시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주최·주관한 올해 '디지털 트윈 소사이어티 컨퍼런스'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주시가 개발한 '디지털 트윈 및 인공지능(AI) 3차원 공간정보 맞춤형 지도서비스'는 사용자의 요구에 맞춘 추천경로를 대화형 3차원 공간정보 지도로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 서비스는 국가유산청의 '서라벌천년 시간여행 사업'에서 구축한 국가유산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메타버스 체험 기능도 제공, 가상공간에서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토교통부의 V-WORLD 지도 등 오픈소스 데이터를 활용해 3차원 공간정보 데이터 구축을 확대하고, 시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공간정보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장성재기자 blowpaper@yeongnam.com
장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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