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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태 위원장이 허영 의원실을 방문해 2025 APEC 예산 증액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지역위원회 제공 |
한영태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지역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3일 국회를 방문해 2025 APEC 성공 개최를 위한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
한 위원장은 예결위 계수조정 소위원인 허영 의원실을 찾아 APEC 준비 예산의 증액 필요성을 강조하며, 행사 이후에도 효용이 지속될 수 있는 항목들에 대한 검토를 요청했다.
당초 한 위원장은 APEC 경주 유치에 따른 유지 관리 비용 부담을 우려해 반대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10월 당정협의회에서 "이미 유치가 확정된 상황에서는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번 국회 방문에서도 "새만금 잼버리 사태 같은 국제적 난관이 재현되면 안 된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난 협력을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제1야당 지역위원장으로서 경주시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두고 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성재기자 blowpaper@yeongnam.com

장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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