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군부대 및 포사격장 유치 반대 시위

  • 이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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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17  |  수정 2024-11-18 07:54  |  발행일 2024-11-18 제10면
상주 군부대 및 포사격장 유치 반대 시위
외서·은척·내서·화서면민 등이 군부대와 포사격장 유치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다.(외서포사격장유치반대위원회 제공)
상주 군부대 및 포사격장 유치 반대 시위
상주 군부대 및 포사격장 반대 집회가 지난 15일 외서·은척·내서·화서면민 등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경북 상주시 서문네거리 일대에서 열렸다.

 


이날 집회는 공용화기 사격장 예정지인 외서면 대전리와 예의리 주민들로 구성된 외서포사격장유치반대위원회와 포사격장 부지 인근의 주민들이 구성한 공용화기포사격장대책위원회, 군부대예정지 주민들로 구성된 군부대·포사격장반대시민연대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결의문에서 "군부대 이전사업에 우리 땅과 집을 내어줄 수 없다"며 "상주시는 군부대와 포사격장 유치신청을 철회하고 상주시의원들은 시민들의 편에서 사격장유치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검증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집회를 마친 후 참가자들은 풍물과 선소리에 맞추어 '근조 상주미래'라고 쓴 영정을 앞세운 채 상여를 메고 서문사거리에서 시청까지 행진을 했다.
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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