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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서·은척·내서·화서면민 등이 군부대와 포사격장 유치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다.(외서포사격장유치반대위원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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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집회는 공용화기 사격장 예정지인 외서면 대전리와 예의리 주민들로 구성된 외서포사격장유치반대위원회와 포사격장 부지 인근의 주민들이 구성한 공용화기포사격장대책위원회, 군부대예정지 주민들로 구성된 군부대·포사격장반대시민연대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결의문에서 "군부대 이전사업에 우리 땅과 집을 내어줄 수 없다"며 "상주시는 군부대와 포사격장 유치신청을 철회하고 상주시의원들은 시민들의 편에서 사격장유치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검증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집회를 마친 후 참가자들은 풍물과 선소리에 맞추어 '근조 상주미래'라고 쓴 영정을 앞세운 채 상여를 메고 서문사거리에서 시청까지 행진을 했다.
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이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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