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누네안과병원이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헌혈나눔캠페인 '90일의 기적'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다.
이번 캠페인은 대구와 남양주 지역의 환아 두 명을 동시에 후원하며,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및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해 진행된다.
지난 2013년 시작된 '90일의 기적'은 겨울철 혈액 수급난을 해결하고자 마련된 누네안과병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헌혈에 동참한 참여자에게는 시력교정 수술 혜택을 제공하며, 헌혈 문화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현재까지 8천595장의 헌혈증과 후원금을 기탁했고, 15명의 환아에게 희망을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의 주역은 20대 젊은 세대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헌혈 참여율이 가장 높은 세대가 20대다.
이들은 보여주기식 활동보다 실질적인 가치를 추구하며 행동하는 'Gen-Z'로 불린다.
누네안과병원은 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헌혈나눔캠페인에 젊음의 에너지를 더하고자 한다.
캠페인은 오는 2월 말일까지 이어지며, 헌혈증은 병원 수납 데스크에 제시하면 된다.
캠페인 종료 후 모아진 헌혈증과 후원금은 두 명의 환아 및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누네안과병원 관계자는 "12년째 이어지는 '90일의 기적'은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캠페인"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환아들에게 희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