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윤석열 대통령이 긴급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 해제를 선언한 4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입구로 차량이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오후 대통령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주호영 국회부의장, 김기현 의원, 나경원 의원 등과 함께 비상계엄 사태 후속 대책을 논의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논의와 관련해 "진지하게 현 상황에 대해 논의했으며, 견해차가 드러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탈당 이야기는 나온 적 없다"고 했다.
논의는 1시간 넘게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 총리와 한 대표, 추 원내대표 등은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등 대통령실 고위 참모진과 총리 공관에서 비상계엄 사태의 후속 대응책을 논의했는데, 이들은 윤 대통령 면담에서 그 결과를 보고했을 것으로 보인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10시 예정된 국민의힘 비상 의원총회에서 윤 대통령과의 논의 결과를 설명하고 여당 의원들과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서민지
디지털콘텐츠팀 서민지 기자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