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이웃 사랑 성금 1억7천만 원 전달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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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26  |  수정 2024-12-27 09:07  |  발행일 2024-12-30 제20면
-포항에 1억 원, 청주에 7천만 원 기부

-임직원 급여 1% 나눔

-자발적 기부 2011년부터 시작

-누적 기부액 8억2000만 원
에코프로, 이웃 사랑 성금 1억7천만 원 전달
26일 에코프로 포항캠퍼스에서 열린 2024 연말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왼쪽)과 오재영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외협력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에코프로 제공

에코프로 임직원들이 연말 통 큰 기부로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눴다.


에코프로는 26일 에코프로 포항캠퍼스에서 2024년 연말 이웃돕기 성금 1억 7천만 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에코프로 임직원들의 월 급여 1%를 모아 마련한 것. 에코프로는 자발적인 기부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기부 희망 직원의 월 급여 1%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모으고 있다.


그동안 기부에 참여한 누적 인원은 1만1천245명이며, 누적 기부액은 8억 2천 300만 원에 이른다.


올해 포항에서는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 6개 가족사 임직원 1천86명이 참여해 약 8천300만 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나머지 1천700만 원은 회사 차원에서 마련했다.


이날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된 기부금은 포항지역의 결손아동, 독거 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후원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앞서 에코프로는 충청북도와 충북사회복지모금회가 마련한 '희망 2025 나눔캠페인'에도 참여했다. 오창 본사에 근무 중인 5개 가족사 임직원 607명이 약 7천만 원 상당의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어려울 때일수록 나눔을 실천하자는 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조성된 기부금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쓰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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