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 성공 운영방안 논의

  • 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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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31  |  수정 2024-12-31 07:36  |  발행일 2024-12-31 제11면
경제계 등 참석 국제포럼

APEC 정상회의 성공 운영방안 논의
30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국제포럼 참석자들이 플래카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학계는 물론 경제, 사회 분야 등 전문가들이 경주에 모여 내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경북도는 30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국제포럼을 열었다. 'APEC 정상회의,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란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자리했다. 정부 관계자와 경제단체, 시민단체, 학계 등 관련자 150여 명이 APEC 정상회의와 관련된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유장희 한국APEC학회 명예회장이 기조 강연을 맡았고, 김흥종 고려대 특임교수는 주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아시아·태평양 국가간 경제 협력과 과제,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한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무역·투자, 혁신·디지털 경제, 중소기업과 청년 참여 확대 등 과제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제적 협력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가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위한 핵심"이라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APEC 정상회의는 경주가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한발 더 나아가 국가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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