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도내 유일한 2등급 평가

  • 장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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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07  |  수정 2025-01-14 14:58  |  발행일 2025-01-08 제6면
2023년보다 1단계 상승…청렴노력도 개선 돋보여

이동협 의장 “더욱 신뢰받는 의회 만들 것”
경주시의회,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도내 유일한 2등급 평가
경주시의회 의원들이 행동강령 집합교육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의회 제공>

경주시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하며 지방의회 청렴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7일 경주시의회 등에 따르면 평가는 243개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의정활동과 의회운영에 대한 '청렴체감도', 반부패 시책 실적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패사건 발생현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1~5등급으로 산출했다. 경주시의회는 청렴체감도 3등급, 청렴노력도 2등급, 부패사건 0건으로 경북도 내 시의회 중 유일하게 2등급을 받았다. 이는 75개 기초 시의회 중에서도 상위권에 해당하는 성과다.

특히 2023년 4등급으로 평가받았던 청렴노력도가 2등급으로 크게 상승하며 종합청렴도 1단계 상승을 이끌었다. 경주시의회는 부패방지 교육과 다양한 청렴 활동을 통해 의회 운영의 투명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동협 의장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부패방지 교육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주민과 공직자가 부당함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을 근절해 2025년에는 더욱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장성재기자 blowpap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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