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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마을 모바일 스마트 투어 콘텐츠 야외방탈출 '용화향도'에 AR·IoT 기술이 적용된 모습. <경주시 제공> |
경주시 화랑마을이 운영 중인 모바일 스마트 투어 콘텐츠 야외방탈출 '용화향도'가 지난 한 해 동안 7천165명의 이용객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화랑마을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2021년 경상북도의 3대 문화권 인프라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전액 도비로 추진된 프로젝트다. AR(증강현실)과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청소년들에게 ICT 기반의 가상 체험을 제공하며, 단체와 일반 이용객 모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일반 이용객 1천569명, 단체 이용객 5천596명이 참여하며 화랑마을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이용자들의 만족도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평점 4.6점(2025년 1월 기준)과 긍정적인 후기들로 확인되고 있다. 화랑마을은 이용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 실내용 방탈출 콘텐츠도 개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올해는 2025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중요한 해로, 화랑마을을 글로벌 체험 관광과 청소년 활동이 어우러지는 명소로 만들겠다"며 "더욱 혁신적인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해 경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장성재기자 blowpaper@yeongnam.com

장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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