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 의원, 경주 APEC 성공 위해 한일 협력 강화 나서

  • 장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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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14 16:59  |  수정 2025-01-15 15:37  |  발행일 2025-01-14
재일민단 신년회 등 참석…일본 정계·재일동포 협력 약속
김석기 의원, 경주 APEC 성공 위해 한일 협력 강화 나서
김석기 의원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재일민단 신년회, 한일의원연맹 임원 간담회, 도쿄한국인연합회 신년회, 오사카 민단 신년회 등 행사에 참석했다. 사진은 재일동포와 교류하고 있는 모습. <김석기 의원실 제공>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외교통일위원장·한일의원연맹 부회장)이 올해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일본을 방문, 한일 협력 강화에 나섰다.

김 의원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일본에서 재일본대한민국민단(재일민단) 신년회, 한일의원연맹 임원 간담회, 도쿄한국인연합회 신년회, 오사카 민단 신년회 등 주요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재일민단 신년회는 매년 일본 정계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여하는 재일동포 주요 행사다. 김 의원은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주호영 의원, 배준영 의원과 함께 참석해 "국내 정세의 혼란 속에서도 경주 APEC 성공을 위해 일본과의 외교적 협력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김 의원은 일본 자민당, 입헌민주당 등 여야 의원들도 경주 APEC 성공을 위해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일본의 정보책임자 및 중의원 외교안보위원장과 만나 한미일 공조 체제를 논의하며, 북한 도발에 대비한 안보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김석기 의원은 도쿄와 오사카에서 열린 신년회에 참석해 재일동포들에게 "경주는 APEC 정상회의라는 역사적 기회를 맞이했다"며 "한일 협력을 발판 삼아 경주가 세계적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장성재기자 blowpap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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