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현판. 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 구속 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9일 오후 윤 대통령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수처는 이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 측에 오후 2시 출석을 통보했다"며 "법적 절차를 무시하고 입장문으로만 대응하는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전했다.
공수처는 "영장 발부에 불복한다면 사법 시스템 내 정해진 절차를 통해 이의를 제기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조사 불응 시 강제인치 가능성에 대해선 "법 규정이 아닌 판례로만 인정되는 절차여서 신중히 검토해야 할 사안"이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공수처는 수사팀에 대한 신변보호 필요성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이지영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