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겨울, 청송 얼음골과 울릉 나리분지에서 만끽

  • 장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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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20 18:30  |  수정 2025-01-21 11:48  |  발행일 2025-01-20
경북문화관광공사, 새해 첫 추천 여행지 선정
경북의 겨울, 청송 얼음골과 울릉 나리분지에서 만끽
경북문화관광공사가 1월 경북 겨울 여행지로 추천한 울릉군 북면 나리분지 설경 모습. <경북나드리 제공>
경북의 겨울, 청송 얼음골과 울릉 나리분지에서 만끽
경북문화관광공사가 1월 경북 겨울 여행지로 추천한 청송군 주왕산면 얼음골 빙벽 모습. <경북나드리 제공>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매달 사진으로 만나는 경북 여행지의 2025년 첫 추천지로 '청송 얼음골 빙벽'과 '울릉 나리분지'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청송군 주왕산면 팔각산로에 있는 '청송 얼음골'은 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독특한 자연환경으로 유명하다. 특히 겨울철에는 인공 빙벽이 조성돼 거대한 얼음 장관을 자랑한다. 이곳은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대표 명소 중 하나로, 차가운 공기 속에서 웅장한 빙벽을 감상하며 겨울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울릉도의 겨울은 하얗게 눈으로 덮인 설경으로 가득하다. 그중에서도 북면에 있는 나리분지는 울릉도의 겨울을 대표하는 명소로 손꼽힌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나리분지와 성인봉은 마치 동화 속 겨울 왕국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나리분지를 거닐며 울릉도의 전통가옥을 구경하면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겨울철 울릉도의 매력을 경험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추천되는 여행지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청송 얼음골과 울릉 나리분지에서 겨울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새해를 활기차게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재기자 blowpap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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