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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영남일보 DB |
다음 달 5일 열리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대구경찰이 본격적인 선거사범 단속체제에 돌입한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이달 21일부터 지역 10개 경찰서에서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 선거 관련 '선거 사범 수사 전담반'을 운영한다.
수사 전담 인력은 총 50명이다. 이들은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과 집중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비방 △임직원 선거 개입 등을 3대 선거 범죄로 규정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대구경찰 관계자는 "다가올 설 명절을 앞두고 금품을 제공하거나, 탈법적인 선거 운동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정한 선거를 위해 수사의 모든 과정에서 법과 원칙에 따라 중립을 지키며, 적법 절차를 준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현기자 leedh@yeongnam.com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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